※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요로결석은 10명 중 1~2명에게 한 번 이상 발생할 수 있는 비뇨기과 질환입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을 경우 과도한 수분 소실로 인해 요로결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로에 생기는 돌, 요로결석이란?
요로결석은 소변이 생성된 후 수송, 저장, 배설되는 통로인 요로(신장, 요관, 방광)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결석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소변에 녹아 있는 칼슘 등 무기질(인산염, 요산, 수산염 등)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완전히 녹지 못하여 결정으로 변화하고, 이러한 결정들이 뭉쳐져 결석이 생성됩니다. 결석은 요로의 어느 부위에서나 형성될 수 있으며 크기나 숫자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옆구리 통증, 요로결석의 증상은?
요로결석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은 갑작스러운 옆구리나 등 뒤의 통증으로 시작되어 하복부나 회음부로 확산됩니다. 통증의 정도나 위치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주기는 간헐적으로 나타나 갑자기 심해졌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합니다. 또한 잔뇨감이나 잦은 소변 증상이 나타나며, 구역질과 구토, 복부팽만, 혈뇨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신장 기능의 저하와 신부전증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세균이 잘 번식하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신우신염이나 패혈증, 악성 종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요로결석 환자가 많다고? 수분 부족이 주원인!
요로결석의 주요 원인은 수분 섭취의 감소입니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소변량이 감소하면서,요석 결정이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농축되어 결석이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요로결석 환자는 여름철(7~8월)에, 그중 8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야외에서 작업하거나 과도한 운동 후,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수분 섭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요로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더운 여름철 요로결석 환자가 많은 것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또한 여름철에 햇볕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비타민 D의 생성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이는 결국 체내 칼슘 성분을 높여 결석 생성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킵니다.
수분섭취가 관건! 요로결석 예방법
요로결석은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먼저 충분한 수분 섭취는 이뇨 작용을 증가시켜 결석을 이루는 결정들이 오래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소변으로 배출되게 돕고, 결석 성분을 희석시킵니다.
식이 조절 또한 필요합니다. 염분과 수산,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도록 하며, 구연산을 함유한 레몬이나 오렌지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을 통해 요로결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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