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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수분 부족 주의보! 혹시 나도 만성 탈수? 만성 탈수 체크리스트

링티(lingtea) 2023. 3. 7. 09:00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속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75%의 현대인은 만성 탈수를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체감하기 어려운 만성 탈수,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해 나의 상황을 체크하고 예방법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특히 직장에서 커피나 음료수로 갈증을 대신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더 주목해주세요!

 

 

 

탈수와 만성 탈수, 차이가 뭐야?

 

일반적인 탈수와 달리 만성 탈수는 즉각적인 증상발현이 없어 더욱 그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탈수는 체내의 수분이 부족한 증상으로 몸이 정상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구토, 설사, 심한 땀 배출, 수분 섭취 감소 등의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고 탈수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과도한 갈증과 소변량의 감소, 피로, 두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혈압 저하, 혼수, 쇼크상태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급성의 병적인 탈수상태와는 다르게 만성 탈수는 몸속 수분이 정상보다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갈증과 같은 심각한 수분 부족으로 인한 즉각적인 증상발현이 없어 현대인들은 만성 탈수에 대해 더욱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수분은 체온유지와 노폐물 배출 등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적은 양이라도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피부 탄력 저하,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는 등의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혹시 나도 만성 탈수? 만성 탈수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한 달 동안 하루 평균 마신 물의 양3컵 이하이다.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붓고 푸석한 느낌을 받은 날이 월 7일 이상이다.

피부가 거칠고 화장이 잘 받지 않은 날이 월 7일 이상이다.

일주일 평균 배변 횟수가 2회 이하이다

배변 시 과다하게 힘을 준 경우가 3회 중 1회 이상이다.

하루 평균 소변량이 적은 편이다

평균 한달 간 음주하는 날이 평균 4회 이상이다.

월 5회 이상 다이어트약, 변비약, 이뇨제를 복용한다.

피로를 느낀 날이 월 7일 이상이다

추위 혹은 더위에 약하다고 느낀 날이 월 7일 이상이다.

 

위의 10가지 항목 중 4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만성 탈수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만성 탈수, 만성피로와 건강악화까지 이어진다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만성 피로로 이어져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만성 탈수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만성피로인데요, 각종 전해질을 세포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는 몸속 수분이 부족할 경우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만성적인 피로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극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만성피로는 소화불량, 변비, 호르몬 부족으로 인한 비만, 기립성 저혈압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충분한 영양소와 수분 섭취,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 탈수 예방하고 싶다면? 커피, 차, 음료 대신 물 마시자

마시는 양 이상으로 수분을 배출시키는 커피와 차보다는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하루 한 잔은 필수, 많게는 세 잔 이상까지 마시는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를 비롯한 차(茶),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 등으로 수분섭취를 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커피와 차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각각 마시는 양의 2배, 1.5배 정도의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피로회복을 목적으로 섭취하는 카페인이 오히려 만성 탈수와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 또한 당으로 인한 체내 삼투압 증가로 물을 더 필요로 하며 잦은 회식으로 인한 음주도 알코올의 이뇨 작용 때문에 많은 양의 몸속 수분을 배출시킵니다.

 

 

따라서 만성 탈수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바로 지금, 물 한잔으로 몸속 부족한 수분을 충전해볼까요?

 

 

 

(출처: 대한경구수액학회, 대한한의사협회 블로그, YTN사이언스_민혜연 가정의학과 전문의, 물정보포털,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