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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유난히 콧물이나 재채기가 많아지는 이유! 원인과 해결법은?

링티(lingtea) 2023. 3. 31. 09:17

※본 콘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 및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

꽃샘추위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알레르기 환자들은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심한 일교차와 봄철 꽃가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호흡기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천식 등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콧물, 재채기, 코막힘을 유발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미세한 꽃가루에도 콧물이나 재채기 등으로 반응하며 심할 경우 천식과 호흡곤란까지 동반한다 .

알레르기는 일반적으로 해롭지 않은 외부 물질에 대해 특정 사람들의 몸에서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그 중 꽃가루 알레르기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호흡기 항원 중 하나인 꽃가루가 코나 기도 등의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유입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주로 소나무, 참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의 꽃가루로 인해 발생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미세한 입자의 꽃가루에도 콧물이나 재채기, 코막힘, 천식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두드러기, 가려움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후각 기능이 떨어지는 등의 현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할 수는 없을까?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 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

꽃가루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항원인 꽃가루를 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며, 부득이하게 외출했을 때는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에는 옷에 묻은 꽃가루나 먼지 등을 털고, 올바른 손씻기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씻어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집안에서는 물걸레나 청소기 등을 통해 외부에서 유입된 꽃가루나 먼지, 바이러스 등을 수시로 청소해주세요.

 

 

 

면역력을 높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항상 기관지를 촉촉하게!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연령대는 특히 주의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 기관지를 촉촉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봄철에는 심한 일교차와 외부의 각종 바이러스 등으로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건강에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건조한 날씨는 입과 콧속 등의 기관이나 점막을 쉽게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호흡기 질환 예방과 피부 건조 방지에도 도움이 되며,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만듭니다.

물 마시는 습관을 통해 수분 보충하고, 면역력도 높여 환절기 건강을 지켜보세요!

 

 

(출처: 질병관리청국가건강정보포털, 서울대학교의과대학국민건강지식센터, 부산광역시부산시보, 서울아산병원)